제주도의원 제13선거구(노형 을) 이상봉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가 지역 내 4·3유적 보존을 통해 노형동을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4·3사건 66주년을 맞아 "노형지역 4․3의 아픔을 교훈으로 승화시켜 나가기 위해 지역 내 4․3 유적에 대한 보존을 통해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방안으로 ▲노형의 4·3역사 발간 ▲잃어버린 마을 및 유적지 정비 ▲4·3역사기행 코스 개발 ▲노형 미리내 올레 길을 활용한 4·3역사공원 조성 등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노형지역 4․3 유적과 역사에 대해 지역차원에서 정리하고 이를 역사의 교훈으로 간직해야 한다"며 “특히 청소년들을 위한 평화와 인권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