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제4선거구(이도2동 갑) 고인국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가 '도시디자인 특화거리'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특화거리로 명명되기 위해서는 해당지역은 물론, 도시 전체가 삶과 문화가 담겨 있어야 하고 동시에 특화거리 그 자체를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야만 한다” 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평범하고 지루했던 거리가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하고, 재밌고 멋진 거리, 관광객도 기꺼이 찾아오는 거리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서 "이도2동 지역주민, 자생단체, 지자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디자인 클러스터(Design Cluster)'를 구축하여 지역의 역사와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분석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적절한 '도시디자인 특화거리'의 개발계획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