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겅과 보건을 위해 각 학교의 현재 보건실을 건강센터 수준으로 격상시켜 질병예방 상담교사와 보건교사가 함께 근무토록 하는 체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전문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현재 도내 학생들의 아토피, 비만, 정서불안, 대사이상 등의 발병률이 타 지역보다 높은 실정이다"며 "이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의학적 전문 치료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의료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실태 분석위원회를 구성, 제주 학생들의 정신적 신체적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학교와 전문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아동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서 운동부족, 소화장애, 학습과 성적에 대한 부담,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학교 보건실 기능 강화와 함께 학생건강 매뉴얼을 작성해 보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