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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타고 다닐 수 있는 '말레길'이 제주에 등장한다.

 

제주도는 34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16년까지 승마와 관광마차를 타고 돌 수 있는 '말레길' 100㎞를 조성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우선 올해 11억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와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30㎞ 구간을 만든다.

 

말레길은 제주 말들이 다녔던 한라산 중산간 지역의 임도와 생태체험로, 목장로 등 기존의 길을 활용해 조성한다. 말레길 코스에는 관광객 등이 말을 타다가 쉴 수 있는 쉼터 5곳도 함께 조성된다.

 

도는 청소년과 장애인 등 이용자들이 유형별로 말레길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제주의 말과 관련된 역사와 전통을 소재로한 스토리텔링을 발굴키로 했다.

 

도는 말을 테마로 하는 상품을 개발해 지역주민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 오름산악형·목장 초원형·해안형 등 테마가 있는 마로와 청소년·장애인·재활승마·레저·여가활동 등 유형별로 승마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시설예정구간은 읍면동 마을회·공동목장조합·마로를 희망하는 기관·단체·학교 등을 대상으로 마로 설치지역을 이달 말까지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와 행정시, 환경단체와 말관련 단체 등이 참여하는 '에코 힐링 마로조성사업추진단'을 구성해 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는 1월 초 정부에 의해 말산업특구로 지정돼 승마시설·거점조련시설·인공수정센터·전문인력양성기관 및 전문승용마생산농장 육성 등의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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