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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1회 정례회서 의원들 융단폭격 질문세례 ... 송 국장 "아직 몇일 안돼..."

 

'드림타워' 현안과 관련, 제주도의원들의 질문에 도청간부들이 확답을 피해 융단폭격 질문세례가 이어졌다.

 

22일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제1자 정례회 환경도시위원회 2013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다.

 

현우범 의원(남원읍, 새정치연합)이 포문을 열었다.

 

현 의원은 먼저 송진권 국장에게 “도의회 서기관이 도청 국장으로 바로 간 적이 거의 없었다. 행정직이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장에 발탁할 것도 흔치 않은 일”이라며 기술직들의 전유물이나 다름없던 건축행정 분야 수장에 오른 것을 축하했다.

 

그러나 덕담은 거기가까지 였다.

 

그는 송진국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장을 향해 "제반 절차를 이행한 사업에 대해 (지사께서) 직권으로 인·허가를 취소할 규정이 있는가"라며 '드림타워'에 대한 원 지사의 직권취소가 가능한지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송 국장은 "그 정도까지는 업무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현 의원이 거듭 명확한 답변을 촉구하자 송 국장은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장을 맡은지 아직 몇일 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다.

 

현 의원에 이어 고태민 의원(애월읍, 새누리당)이 칼을 빼들었다. 

 

 

고 의원은 "(원희룡 지사께서) 드림타워와 관련해 직권취소를 언급하셨는데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취소하겠다는 것인지 건축허가 자체를 취소하겠다는 것인지 그게 아니라면 가장 최근에 나간 변경허가를 취소하겠다는 것인지 저의를 알고 싶다"고 물었다.

 

이에 이병철 디자인건축지적과장이 "답변하기에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  

 

고 의원은 “관련 법령이 열려 있는데 어찌 도청간부 여러분의 의견을 듣지 않고 도지사가 일방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것인가"라며 "지사가 독단적으로 판단해서 답변하지는 않았을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으나 이 과장은 “아무튼 열심히 하겠다”고 말꼬리를 내렸다. 의원들 사이에선 "도지사 눈치만 보느냐"는 웅성거림이 들렸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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