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 50분께 제주시 노형동 한라수목원 남측 애조로 사거리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렌터카를 운전하던 윤모(34·여)씨가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하다 김모(59)씨가 운전하는 승합차와 신호를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를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렌트카 운전자 윤씨와 승합차 탑승자 민모(58)씨가 중상을 입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승합차 운전자 김씨와 차량에 타고 있던 전모(57)씨, 안모(46)씨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