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을 치고 달아난 뺑소니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13일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임모(6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임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10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모 농원 앞 일주도로에서 보행 중이던 배모(48·여)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다.
배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주차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임씨를 용의자로 특정, 검거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