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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2010년 스위스 이후 4년여만에 4대륙 5개국에 우정의 길 확산

 

중동 레바논에 6번째 제주올레 '우정의 길'이 열렸다. 캐나다·영국·일본·레바논까지 4대륙 5개국과 우정의 길을 갖게 됐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지난 11일 레바논 예진(Jezzine)에서 '제주올레-레바논 마운틴 트레일 우정의 길' 기념행사를 갖고 레바논 마운틴 트레일 협회(Lebanon Mountain Trail Association)와 공동 홍보마케팅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기념 행사에는 서명숙 이사장, 카림 엘 지스르 레바논 마운틴 트레일 협회 대표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레바논 마운틴 트레일은 레바논 북부 안드퀘트(Andqet)에서 남쪽 마르자윤(Marjaayoun)까지 총 450㎞에 걸쳐 이어진 26개의 길이다. 해발 고도 600~2000m에 위치한 75개의 도시와 마을을 지나고 인근 지역을 감싸 돌며 걷는 길이다.

 

다소 거칠고 험한 길이라 철저한 준비와 함께 전문 가이드를 대동해야 한다. 레바논 산맥의 자연적 아름다움과 문화적 풍요로움을 감상할 수 있다.

 

우정의 길 구간은 레바논 마운틴 트레일 21코스·11.8㎞로, 레바논 니하(Niha)마을에서 시작해 여러 사원과 농로길, 염소 방목지, 돌길 등의 풍광이 이어진다.

 

제주올레는 제주의 9코스를 레바논 마운틴 트레일과의 우정의 길로 정했다.

 

레바논 마운틴 트레일 21코스 시작점에는 제주올레 대표 길 표식인 ‘간세’와 제주올레 길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제주올레 9코스 시작점인 대평포구(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에도 레바논 마운틴 트레일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설치됐다.

 

서명숙 이사장은  "유럽, 북미, 아시아에 이어 중동 레바논에도 우정의 길이 열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정의 길, 월드 트레일즈 컨퍼런스 등의 글로벌 사업을 통해 해외 트레일 단체와의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제주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의 길'은 제주올레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 중 하나로 제주올레와 해외 도보여행 단체가 함께 각 단체의 도보여행길 한 코스 또는 한 구간을 '우정의 길'로 명명해 공동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2010년 8월 스위스를 시작으로 캐나다·영국·일본 등에도 '우정의 길'을 텄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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