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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가해자 가운데 3명 중 2명은 16세 미만 초·중학교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들 가해학생들은 3~4명이 떼 지어 몰려다니면서 폭력과 갈취행위에 나서 조직화, 흉포화 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는 10일 오전 기자실에서 '학교폭력 근절 안전드림(Dream)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경찰이 파악한 지난해 기준 제주도내 학교폭력(폭행·갈취) 발생건수는 314건으로 그 전해인 2010년에 비해 17.8%가 줄었다. 그러나 학교폭력 유형중 폭행의 경우 239건으로 2010년에 비해 8.1%가 늘었다.

 

또 가해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가해학생의 66.6%가 16세 미만 초·중학교 학생으로 분석됐다. 폭력의 저연령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가해학생 분석결과 단속된 학생 60.5%는 결손가정의 자녀였다. 또 가해학생의 59.4%가 가출경험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학교폭력 경험이 있는 학생 24%는 재차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경찰청은 이에 따라 대책마련을 위해 생활안전과장을 팀장으로 '안전드림팀'을 구성했다.

 

안전드림팀은 오는 2월부터 학교폭력이 상대적으로 많은 제주도내 17개 고위험군 학교에 각각 5명의 형사를 투입, 모두 85명의 경찰이 집중 점검에 나선다.

 

해당 학교의 폭력학생이 5명을 넘어서면 형사 전담팀을 꾸려 폭력 서클과 집단 따돌림 등에 대한 첩보활동도 한다.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교 주변에 형사기동대를 배치,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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