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가 '스마트 캠퍼스'로 거듭났다. 교내 어디서든 무선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게 됐다.
제주대학교는 10일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유·무선 통합 커뮤니케이션 구축 사업'을 통해 무선인터넷 망 구축을 끝냇다고 밝혔다.
캠퍼스 전역 네트워크 서비스는 국내 국립대 중 제주대가 처음이다.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해 대학 방문자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모바일 단말기 등의 인터넷 서비스를 언제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무선인증, 보안환경 구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무선 인터넷 사용자의 정보를 불법으로 엿볼 수 있는 기술들이 발전 하면서 '데이터 암호화' 문제를 해결, 안전한 보안기술 방식도 도입했다.
정보통신원 김경연 원장은 "이번 사업은 신뢰할 수 있는 기술과 성능을 갖춘 무선랜 제품 사용과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이뤄졌다"며 "세계속의 지역인재를 키우는 글로컬 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