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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한중FTA관련 대정부 건의문...4일 국회와 중앙부처 전달

 

제주도는 4일부터 북경에서 열리는 제14차 한․중 FTA협상에 따른 제주도 농업인들의 결의를 모은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대정부 건의문은 한․중 FTA협상에 따른 최대현안사항과 제주도 1차산업의 경쟁력강화 지원방안으로 구성됐다.

 

결의문에는  ▲감귤, 무, 양배추, 당근, 양파, 마늘, 양식광어 등 제주전략 11대 품목 양허제외 ▲농산물의 개방화 시대 밭작물중심의 1차산업에 획기적인 지원대책 마련 ▲“FTA무역이득 공유제”법령의 조속한 시행 조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제주도는 결의문에서 "농어업은 안보․생명산업이며 특히 제주에 있어 1차 산업은 존립에 관한 사안"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절박한 사항을 깊이 인식하여 한․중FTA 협상과정에서 제주도 입장이 적극 반영되도록 협상에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원희룡도지사는 4일  국회와 중앙 경제부처를 방문하여 건의문을 전달하여 제주도의 입장을 한․중 FTA협상에 반드시 관철하여 줄 것을 촉구한다.

 

이 결의문은 원희룡 제주도지사, 구성지 제주도의회의장,강덕재 농협 제주지역본부장,고문삼 제주농업인단체 협의회장,강희철 제주 감귤연합회장, 김창현 수산업경영인연합회장 명의로 발표됐다.

 

이후 제주도는「FTA범도민특별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소집하여 세부 품목별 대응방안과 경쟁력강화 대책을 논의하고, 제주도의회 「FTA대응 특별위원회」와도 협의를 거쳐 현안보고를 통한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또한 중국 시안시에 있는 코트라중국사무소에 파견중인 관계관(서기관)을 중국 북경의 한․중 FTA 협상장 현지로 급파하여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비공식 실무회의로 급물살을 타던 한․중 FTA협상이 당초 계획에 없던 제14차 공식협상으로 선회하여  4일부터 6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며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동일한 지역(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APEC정상회담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실질적인 한․중 FTA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전망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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