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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표결 찬성35 반대2 기권1 ... 청문보고서도 "정치적 중립.소신' 인정

 

오창수 제주도 감사위원장 예정자가 도의회의 문턱을 넘었다.

 

제주도의회는 9일 오후 2시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창수 감사위원장 예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에는 도의원 41명중 38 명이 출석, 무기명 투표로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처리에 나섰다. 찬성 35표, 반대2 표, 기권 1표가 나왔다.

 

표결은 재적의원 과반 이상의 참석과 출석의원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처리된다.

 

임명동의안이 가결 처리됨에 따라 원희룡 제주지사는 조만간 오 예정자를 제4대 감사위원장에 임명할 전망이다.

 

오 예정자는 지난해 10월 염차배 위원장 퇴임 후 2개월 여만에 새로운 감사위원장에 취임하게 된다.

 

앞서 지난 8일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현우범)는 지난해 11월 제324회 정례회에서 민선 6기 첫 감사위원장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킨 이후 두 달여 만에 인사청문회를 열고 검증을 벌였다.

이어 9일 오전 오창수 제주도 감사위원장 예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고보고서'를 채택하고 긍정적인 내용을 담아  '적격' 판단을 내렸다.

 

 

경과보고서는 "감사위원장의 중요한 덕목인 정치적 중립 및 소신에 대한 강한 열정이 있어, 감사위원장으로서 직무수행에는 문제점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경과보고서는  오창수 예정자가 "오랜 기간 동안 언론인으로서 활동해 온 언론 전문가로서 행정·법률· 회계 및 감사관련 분야 등에서 경험이 전혀 없어 전문성은 부족하다고 사료되며 전문성이 결여된 예정자를 지명한 점은 다소 우려가 된다"고 지적했다.

 

경과보고서는 그러나  "예정자는 언론인으로서 습득된 공정성과 소신을 갖추고 있으며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공정성,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의지와 '말보다 행동을 중시하는 실무형 감사위원장', '청렴제주를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굳은 결심이 있다"고 평가했다.

 

오 예정자는 세화고와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1984년 8월 제주MBC기자로 언론에 입문했다. YTN 제주취재팀장,  KCTV제주방송 보도국장,  KCTV제주방송 사장 등을 지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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