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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 주간회의, "행정예산 엄격,민생예산 수용 ... 일방적 언론엔 문제 제기"

 

원희룡 제주지사가 올해 추경예산을 10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적극적인 언론대응을 밝혀 대 언론정책에 대한 변화가 예상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9일 오전 주간정책회의에서 "추경예산과 관련, 이제 마무리를 해서 내일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막바지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추경예산의 편성 원칙에 대해 "행정관련 예산은 가급적 엄격하게 복원시킬 대상을 선정하고 민생관련 예산은 가급적 수용하는 방향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원 지사는 "민생예산은 편성기준에 맞고 이미 심의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부당하게 삭감됐던 예산을 복원시키는 것이지 일선에서 민원이 있다고 해서 그것을 반영시키는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의회와 언론에 대해서도 보다 분명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업무에 임할 것을 요구했다.

원 지사는 "어느 지자체도 도의회나 언론과의 관계에서는 일정한 견제나 긴장관계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참 어려운 일에 속한다"고 전제한 후 "도의회는 도민의 대변기관이고 언론은 도민에 대한 여론 또는 공론의 전달 절차이기 때문에 도정을 바르게 알리고 거기서 민의를 바르게 수렴하는 그런 하나의 통로이자 도구로서 의회나 언론이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 지사는 이어 "의회에서 여러 가지 지적과 비판들이 있을 때 의원들에게 양해됐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며 "사실은 해명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의회에서 발언이 제기됐다는 것 때문에 도민들에게는 대문짝만하게 기사제목으로 가서 방송에 제목까지 나가면서 도민들에게 잘못된 인상으로 전달된다"며 방치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원 지사는 "우리가 바라보는 그 최종목표점은 도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의회나 언론이나 여기 관련된 당사자들과는 나중이나 개인적으로 풀 수 있지만 도민들에게 다가가고 도민들로부터 수렴하는 이 부분을 초점을 맞춰서 답변할 것은 당당하게 정확히 답변을 해줘야 된다"고 요구했다.

원 지사는 "만약에 답변이 됐을 때도 불구하고 언론에서 일방적으로 기사가 나갔을 때는 언론에다 이걸 정확히 제기를 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특히 "전반적인 도정의 흐름이나 도민에게 알릴 기회들에 대해서는 TV토론이든지 인터뷰든지 설사 실수가 있고 두들겨 맞아도 상관없다"고 전제한 후 "적극적으로 나가서 도민들에게 우리 도정에 가고자 하는 방향과 노력하는 부분들 그리고 도민들에게 참여와 이해를 부탁할 사항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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