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제주도정과 교육행정을 향한 도의회의 질의 일정이 잡혔다. 4월14~23일 제주도의회 임시회다.
제주도의회는 4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제329회 임시회를 열어 올해 처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하고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처리한다고 20일 밝혔다.
14일 임시회에는 2014 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따른 결산검사위원 10명을 선임하고 도정 및 교육행정질문에 따른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동안은 제주 지사 및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20명의 의원으로부터 도정에 관한 질문을 하게 된다. 20일에는 의원 10명이 이석문교육감과 관계공무원에게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한다.
이번 회기에서 크게 달라지는 건 도지사를 상대로 한 도정질문 일정이다. 종전에는 하루 10명씩 이틀 동안 하던 질의를 3일로 나눠 진행키로 했다. "도민에 대한 알 권리 충족과 충실한 도정질문을 하겠다"는 의도다.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은 도지사 및 의원이 제출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처리하고 안건처리에 따른 현장방문 등을 실시한다.
마지막 날인 23일 오후 2시에는 제6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 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에 대한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제329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