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8℃
  • 구름많음강릉 14.2℃
  • 흐림서울 18.6℃
  • 구름조금대전 24.2℃
  • 구름많음대구 23.6℃
  • 구름많음울산 23.2℃
  • 구름많음광주 22.6℃
  • 구름많음부산 20.4℃
  • 구름많음고창 21.7℃
  • 구름많음제주 19.3℃
  • 구름많음강화 16.2℃
  • 구름조금보은 22.2℃
  • 맑음금산 25.6℃
  • 구름많음강진군 20.2℃
  • 구름조금경주시 25.1℃
  • 구름많음거제 18.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재학.신입생 20만~21만원 ↓...전국 9개 거점 국립대중 최저수준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가 올해 등록금을 5.7% 내린다. 3년째 등록금 동결한 뒤 나온 희소식이다.

 

제주대는 등록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주 학부모들로 구성된 기성회 이사회(기성회장 김남식)를 열어 기성회비를 확정하고, 올해 등록금을 이같이 내리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다만 교육대학과 대학원은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재학생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인 경우 연간 348만2000원에서 328만2000원으로 낮춰지고, 신입생은 366만원에서 345만원으로 내린다.

 

지난해 제주대 등록금은 수업료.기성회비 등 명목등록금에서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을 뺀 실질등록금 기준으로, 재학생 1만명 이상 4년제 대학 93곳 중 92위로 전국 최저수준이었다.

 

또 9개 거점 국립대 중 9위로 전국 대학 중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한다. 4년제 사립대의 절반 수준이다.

 

이번 등록금 인하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고통을 덜고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정책을 적극 수용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허향진 총장은 "등록금 인하로 재정적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꼭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재정투자를 하고 교육역량 강화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 등 국책사업을 적극 유치해 재정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대는 올해 등록금 인하로 국가에서 지원되는 장학금 수혜 폭이 확대되고,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 규모가 큰 폭으로 늘어나 많은 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