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가 공약이행과 도정수행, 선거구민 소통 등에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5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도의회 신관홍 의원(새누리당)도 ‘2015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에서 광역‧기초의회의원 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은 매년 5월 10일로 지정된 유권자의 날을 기념하여 유권자시민행동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행복을 위한 정책의 추진, 선거공약 실천 등 우수한 실적을 남긴 선출직 공직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국회의원, 광역단체, 광역의회, 기초단체, 기초의원 등 총 111명이 선정됐다.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원희룡 지사가 선정됐다.
「2015 유권자 대상」은 공약실천 우수성, 행정활동 우수성, 선거구민 소통 우수성을 심사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원 지사의 경우 2014년 기준, 105개 공약 사업 중 97개 사업이 진행중으로 공약사업 추진율 92.4%로 우수한 공약이행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도민중심의 수평적 협치, 청정자연과 문화, 사람이 어우러지는 생태적 성장, 민생 경제 안정화 사업 추진 등이 우수 공약사업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협치를 새로운 행정운영 원리로 부각시키고, 환경가치 보존을 위한 관광개발사업 기본방향 제시, 자주재원 확충을 통한 안정적 재정운영, 자연자원을 활용한 창조산업 혁신 기틀 마련, 관광객 1200만명․외국인 관광객 325만 시대 실현 등 행정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민생현장 행정 강화를 위한 연중 대화체계 가동, 웹 소통 강화 등 선거구민과의 소통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오랜 기간 의정활동을 해오며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발의 등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크게 공헌하고 있는 점을 평가받았다.
또한 현장에서 발로 뛰며 지역민원을 해결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자로 결정됐다.
올해 수상 대상자 111명중 국회의원은 36명으로 김용태, 박인숙, 노웅래, 민병두 의원 등이 포함됐다. 광역의회 중에는 30명으로 경기도의회 의원, 서울시의회 의원, 제주도의회 의원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기초단체중에는 경기 광명시장, 서초구청장, 종로구청장 등 18명이, 기초의회는 김포시의회, 용인시의회, 김해시의회 , 성북구의회 등 22명이 포함됐다.
올해로 3회째인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 시상식은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시상식은 유권자시민행동이 주관하고, 골목상권살리기 소비자연맹, 한국시민사회연합,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공동으로 연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