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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책본부, 지금까지 896명 체온측정 ... 항만 화물차 기사도 체온 체크

 

공.항만을 이용한 입도객들에 대한 발열감시가 강화됐다. 전국적으로 메르스 감염 확잔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른 강화된 조치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전국적으로 메르스 감염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공항 및 항만 이용 입도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발열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항 및 항만에 설치된 열감시카메라를 활용하는 발열감시 근무를 강화, 지금까지 체온측정자는 896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선박을 이용해 제주도로 들어오는 화물차 운전기사에 대해서도 체온 측정을 실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주도는 공·항만에 손세정제(휴대용, 고정용)도 전면 비치한다.

 

대책본부는 질병본부로부터 모니터링 대상으로 통보받은 3명을 확인한 결과 1명은 서울 삼성병원에 타질환 치료를 위해 재입원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2명은 현재 타시도에 머물고 있다. 해당 지역 관할 보건소로 내용을 알렸다.

 

9일 오전 10시 현재 메르스 의심신고자는 22명이며 이중 자가격리 2명, 타질환입원 2명으로 아직까지 양성반응자는 없다.

한편, 제주도내 유관기관.단체들은 9일 오전 메르스의 제주지역 유입방지를 위한 3차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유관기관.단체들은 메르스 유행 조기 종식을 위해 의료·도민단체간 적극적인 협조 및 대응 을 추진키로 했다.

 

우선 환자와의 밀접 접촉자 및 자가격리 대상자별 1:1 밀착 전담공무원 책임제를 운영키로 했다. 1일 수시 모니터링 및 증상 발현 시 즉시 격리병원 후송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대책회의는 연기 가능한 행사는 연기토록 하고, 메르스 유행지역 여행 자제를 요청했다. 부득이하게 개최할 행사의 경우 사전에 예방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

 

대책회의는 메르스 완전 차단방역 시까지 대응 추진에 필요한 행정력 동원, 공·항만 발열감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편,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될 경우 지역 보건소와 연계 119 전담구급대 이송 지원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메르스 119구급대응 상황대책반을 편성하고 책임자와 담당자를 지정키로 했다.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홍보반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홍보반은 언론지원반, 언론홍보반, SNS 홍보반 등 3개반을 구성,운영한다.

 

대책회의는 도내 방송사의 자막을 이용 개인위생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마사회 등 다중이용시설 및 버스 정류장 230여개소의 전광판을 통해 안내도 지속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대책회의는 10일 메르스 관련 경제영향 대응회의를 확대해서 열기로 했다. 이 회의에는 경제관련 유관기관 단체장과 실국장 등이 참여한다.

 

대책회의는 해외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촘촘한 출입국 검역 조치도 강화하기로 했다.

 

대책회의는 메르스 대응 정보 및 대주민 행동 요령을 유관기관과 단체가 공유해 메르스 차단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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