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국내외 여건변화에 대응한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정계획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11일 착수한다.
이 용역은 제주발전연구원이 맡아 관계 전문가·도민 등 폭넓은 토론과 자문·도민만족도 조사·도민공청회 등을 거쳐 수렴된 의견을 반영, 종합계획심의회 심의와 제주도의회 동의 등을 거쳐 내년 8월 까지 추진된다.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은 제주지역의 최 상위 법정계획으로 2012~2021년까지 10년간 제주미래를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경제·산업·복지·환경 등을 망라한 부문별 실천전략을 제시하는 총체적인 종합계획이다.
조례상 3년마다 평가를 통해 실시한 평가 결과를 반영해 보완토록 하고 있다.
이 수정계획안에는 2012년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수립 이후 대두된 새로운 정책전략 등 중요한 여건변화와 2021년 이후 미래지향적인 비전 및 전략을 담게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