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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주민대화, "단속요원 교체.24시간 감시망 가동 ...남조로 확장도 가능"

 

원희룡 제주지사가 감귤유통 단속의 대대적인 변화와 강화를 예고했다.

 

원희룡 지사는 19일 남원읍 일대에서 현장도지사실을 갖고 남원읍 지역 감귤농가 방문과 남원읍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감귤혁신에 대한 의지와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날 원 지사는 성목이식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남원읍 신례리 소재 감귤단지(탑푸르트, 경작자:오명한)를 방문,“제주 감귤의 고품질화를 위한 농가의 노력”을 격려했다.

 

감귤재배농가 오명한 씨는 “올해 성목이식 사업 4년차로, 2년간 휴경 후 3년차인 지난해 첫 수확이 이뤄졌다"며 "당도가 2브릭스 오르는 등 고품질 감귤 생산에 성공했다”고 성목이식 사업의 과정과 성과를 설명했다.

 

이에 원 지사는 “(성목이식 같은) 농가의 선도적인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재원을 마련할 것"이라며 "예산지원과 함께 컨설팅, 유통, 계통출하 등 감귤 혁신도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 감귤혁신에 앞장서는 농가에서 다른 농가의 의식변화와 감귤혁신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가방문을 마친 원 지사는 남원생활체육관에서 김승만 남원읍장, 제주도의회 현우범 의원, 오대익 의원, 남원읍 이장협의회 등 남원읍 주민들과의 대화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는 남조로 확장, 감귤유통단속, 종합체육센터 건립 등 감귤혁신과 지역현안 등과 관련, 격의 없는 논의가 이뤄졌다.

 

감귤유통단속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원지사는 “감귤혁신의 핵심과제중 하나는 유통단속이다. 하지만 그동안 한계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이번에는 확실하게 바꾸어 나가겠다. 단속요원도 교체하고, 불량선과장에 대한 24시간 감시망도 가동하는 등 감귤유통단속의 체질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감귤유통단속의 대대적인 변화와 강화를 예고했다.

남조로 확장과 관련해서 원 지사는 “남조로는 남원 뿐만 아니라 제주도 전체의 문제다. 올해 5단계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구국도에 대해서도 국도에 준하는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와 관련한 용역이 진행 중인데, 구체적인 실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남조로 확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현장 도지사실을 통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하여 45건의 정책과제를 발굴, 도정정책에 반영했다”며 “ 민선6기 출범 2년차의 민생현장점검 및 대화행정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5월 감귤혁신방침을 발표한 이후 3개월간 마을단위 농가설명회와 농업인단체, 감귤전문가 등과 제주감귤의 위기극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수렴과정을 거쳐 '감귤혁신 5개년 세부실천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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