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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교류 물꼬 트기 착수 ... 남북교류협력 5대 사업 본격 추진

 

남북고위급 협상 타결로 남북 민간교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제주도가 교류의 물꼬를 트기위한 움직임을 서두르고 있다.

 

제주도는 "남북한 고위급 협상이 25일 타결됨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온 남북교류협력제안 5대 사업 등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통일부 등과 협의해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면서도 끈기있게 대응한 정부의 노력을 높게 평가한다”며 “일촉즉발의 군사적 위기상황을 대화와 협상을 통해 성과로 이끌어낸 이번의 경험이 향후 남북관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우선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3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에서 원희룡 지사의 환영사를 통해 '북한을 경유하는 동북아 평화크루즈 관광사업의 추진'을 제안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지난 제10회 제주포럼때 북측인사를 초청하기 위해 통일부 승인을 받아 민족화해범국민협의회를 거쳐 북측인사와 접촉한 바 있다.

 

이 경험을 살려 소강상태에 있는 북측 인사와의 대화를 재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도는 남북교류협력이 가능한 도내 유일한 민간단체인 (사)남북협력제주도민운동본부 이사회를 지난 3월 30일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0년 5.24조치 이후 5년간 침체됐던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제대로 추진할 동력이 마련된 상태다.

 

제주도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남북교류협력사업의 물꼬를 트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난해 12월 남북협력 5대 제안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제주도가 제안한 5대교류 협력사업은 ▲북한 감귤 보내기 추진 ▲제주와 북한을 잇는 크루즈 관광라인 개설 ▲'한라에서 백두까지' 남북한 교차관광 ▲한라산 백두산 생태·환경보존 공동협력사업 ▲2016 제주포럼 북측 대표단 참석 등 남북교류협력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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