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민주통합당·노형 을)가 2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창남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과 김태석 환경도시위원장원, 박원철 의원, 이석문 교육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1% 특권층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보편적인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깨끗하고 소통하는 정치가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육·교육문제 걱정을 덜고 청소년들이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일하는 엄마들을 위한 지원센터를 만들고 청소년들의 인권보장과 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도시와 농촌의 삶이 공존하는 노형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겠다"며 "공동주택지원을 확대해 공동체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하고 노형균형발전계획을 수립해 도심과 차별 없는 생활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인구유입 확대와 이에 따라 복지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종합사회복지관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일자리 정책과 풀뿌리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제주차원에서 청년일자리 지원 촉진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능력이 다시 사회에 환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니어종합 일자리지원센터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풀뿌리 경제는 제주경제의 근간"이라며 "중소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자금 지원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진심을 담은 일꾼, 실천하는 일꾼이 되어 당당하고 깨끗한 경쟁으로 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