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가 읍면동․마을 단위로 체계적인 소규모 택지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치석 예비후보는 5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매년 귀농 귀촌 등 인구유입 증가(1만 5000명)와 투기자본의 영향으로 지난해 집값 상승률이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최고(주택 8.08%, 아파트 13.77%)를 기록하고 있다"며 "인구 유입으로 인한 무부별한 건축행위로 인한 환경 문제는 물론 상.하수도 문제도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경관침해, 지가상승, 양질의 농지훼손등과 함께 기존마을과의 불편관계 등 마을 공동체에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며 "소규모 택지개발은 지역균형 개발과 마을학교 살리기, 도시기반 구축, 상하수도 등 민원해결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규모 택지개발 방법으로 마을토지와 연계한 소규모 대지 조성을 제시했다.
이어 "마을단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서 추진, 마을단위별 특색 있는 택지개발이 이뤄져야 하며, 자율성.전문성을 반영한 공모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20~60 가구 내외 규모로 전원주택, 다세대 주택으로 조성해 마을토지 구획정리 등 전문가들의 진단 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치석 에비후보는 "이러한 소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지게 되면, 무분별한 건축행위가 해소되고, 체계적인 대지조성으로 상하수도 문제 등 토지기반 조성과 환경문제가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누리 = 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