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가 13일 "제주해녀를 유네스코의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조건 불리지역 수산직불제를 동 지역의 해녀들에게도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지용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색달 어촌계 해녀들과 간담회를 갖고 "해녀는 제주의 어머니이자 제주 여성의 강인함을 상징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주 문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감소하는 해녀의 수를 증대 시키기 위해서 제주해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해녀지원 특별법 신설을 통해 재정 및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지용 예비후보는 "도서지역에서만 지원 됐던 조건 불리지역 수산직불금이 올해부터 읍, 면 지역의 해녀를 대상으로도 지원될 예정"이라며 "동 지역의 해녀들에게도 수산직불제가 확대 시행 돼 많은 수의 해녀들에게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