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는 26일 "제주국제공항 주차수용능력은 1445대로서 급증하는 주차장 이용차량을 수용에 한계가 있다"며 기존 주차장에 주차빌딩 건립을 제안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하려면 공항에 진입한 후 여객청사를 통과해야 주차장에 진입 가능한 구조로 인해 택시, 버스, 일반 승용차, 렌터카 등이 한 번에 진입할 시 병목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새로운 주차인프라 건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이어 "제주국제공항 주차장을 이용한 자동차 현황을 보면 2012년 총 189만대, 2014년 266만대로 2년 사이 40.7%가 증가했다"며 "이 처럼 주차장 이용 자동차가 급증하면서 2014년 기준 제주국제공항 일평균 회전율은 5.06대, 최고 회전율 6.58대"라고 설명했다.
양 예비후보는 "반면 김포공항 회전율은 0.87대, 최고 회전율 1.22대로 제주국제공항이 6배가량 높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