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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소속 총선 제주시 갑 출마 선언…원 지사 선거개입 논란 사과 촉구

 

우근민 전 제주지사의 최측근인 장성철 전 제주도 정책기획관(47)이 안철수 의원을 주축으로 한 국민의당 소속으로 20대 총선에 나선다. 제주시 갑 선거구가 출마 지역구다. 

 

장 전 기획관은 현재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당 집행위원장 겸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 전 기획관은 28일 오전 9시 5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실정치와 정치 정책을 합리적으로 개혁하고, 변화시켜 제주를 '동양의 스위스' 같이 풀뿌리 민주주의가 구현되면서 작지만 역동적이고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장 전 기획관은 감귤과 월동채소의 연이은 가격 하락, 벼랑 끝 위기로 내몰려가는 1차산업, 제2공항 예정지역 주민들의 반발, 4·3희생자 재심사 문제, 영리병원 논란, 도지사 총선 개입 논란 등을 들어 원희룡 도정을 비판했다.
 
장 전 기획관은 "현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 제주공동체의 균열과 도민통합의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점들을 초래한 가장 큰 요인은 성공적인 도정 운영을 기대했던 도민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원희룡 도정의 오만과 독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전 기획관은 "원희룡 도정을 제대로 견제하지 못했다"며 현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싸잡아 겨냥했다.
 
장 전 기획관은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원희룡 도정의 오만과 독선에 대하여 야권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체계적인 견제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제왕적 도지사’의 권력이라 할지라도 국회의원의 권한을 활용하여 최소한 정부 정책과 연계되는 도정 현안에 대해 합리적 공론의 장을 통해서 견제를 하고 대안을 마련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전 기획관은 새로운 제주의 발전 전략과 핵심 과제들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틀 완성을 위해 제주특별법 전면 개편을 공약했다.
 
특히 장 전 기획관은 "제주특별법의 전면 개편을 통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과제 중 하나는 풀뿌리 자치 활성화”라며 “이를 위해 현재의 임명직 시장제도를 폐지하고 ’시장직선제’를 도입하는 것이며, 기초의회 구성 여부는 도민 의견을 반영해 결정하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전 기획관은 다른 후보들에게도 '시장직선제' 도입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장 전 기획관은 남북 대결 국면 해소를 위한 햇볕정책 근간 부활 및 경제정의를 구체화하는 경제정책을 기반으로 한 ‘중산층 복원 및 빅뱅’도 공약으로 제시하는 한편 제주시 갑 지역구와 관련된 세부 현안에 대한 공약은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출신의 장 전 기획관은 곽금초·애월중·오현고·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 농업경제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주경실련 사무국장, 녹색제주연구소장, 제주4·3도민연대 운영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 민선 5기 우근민 제주도정에서는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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