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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방문한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는 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해군기지 백지화를 촉구하는 한편 4.11총선에서 제주에서도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우근민 제주도정은 해군의 공유수면 매립면허를 직권으로 취소 할 것"을 요구했다.

 

홍 대표는 "이명박 정권과 군 당국은 삼성과 대림이라는 건설자본을 앞세워 90% 이상의 주민 반대를 폭력적으로 억누르며 해군기지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정권은 유신시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주민 대부분을 범법자로 만들고 수많은 종교인과 평화활동가들을 연행해 갔다"며 질타했다.

 

홍 대표는 "주민 대부분의 반대를 넘어 해군기지공사 설계 오류로 국회에서 올해 건설예산 96%가 삭감된 상황에서도 여전히 불법 공사가 강행되고 있다"며 "우근민 제주도정은 공유수면 매립면허를 직권으로 취소하고 해군기지 건설을 전면 백지화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정권은 잘못된 4대강 강행과 한미 FTA 협약 체결로 거의 패닉 상태에 빠져 있다"며 "우근민 제주도정이 이명박 정권과 군 당국의 눈치만 보며 강정마을을 지키는데 침묵한다면 더 큰 재앙에 직면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진보신당은 이명박 정부와 군 당국의 강정 해군기지 건설이 전면 백지화될 때 까지 연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총선과 관련해 "제주에서도 총선과 관련해 3개 선거구 중 적으로 한 곳에서는 후보가 출마할 수 있도록 정치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과 관련한 구체화된 논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진보신당 제주도당 전우홍 위원장은 "총선기획단 회의 등을 통해 3개 선거구 중 한 곳에서는 반드시 출마하기로 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다음 주에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영화평론가 양윤모 씨의 면회를 갖고 강정마을로 향한다.

 

강정마을에서 강동균 회장과 고권일 해군기지반대위원장을 만나 면담을 가진 뒤 이날 오후 7시 진보신당 도당에서 당원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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