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10일 "제주특별자치도 특별법 개정을 통한 주민우선고용제 완전 부활"을 약속했다.
위 예비후보는 “1991년부터 기존 고용인원의 80%를 지역 주민을 고용해야 하는 ‘주민우선고용제’가 실시됐지만 2008년에 폐지되면서 각종 개발사업에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내용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민우선고용제도를 의무사항으로 부활 시켜 개발사업 추진시 지역 주민을 우선 고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 예비후보는 “외국인투자유치 사업, 투자진흥지구 등 지역개발사업을 적용대상으로 기업에 일자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의 제주특별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