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14일 제주도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보장을 위해 제주특별법을 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위 예비후보는 “지난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감사위원회가 설립되면서 자치권 확대에 큰 기여를 했지만 완전한 독립성 보장이 되지 못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위 예비후보는 “제주특별법에 감사위원회의 완전한 독립화 규정을 마련하고, 감사위원장을 비롯한 감사위원 공모제 신설, 고위직까지 감사직렬 신설 및 사무국 독립규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위 예비후보는 “감사위원회의 완전한 독립을 위한 인사와 재정확보, 감사원과의 관계 등을 중앙정부와 협의해 반드시 풀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