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선거구 양치석 예비후보는 14일 제주공항 소음 피해지역을 확대 지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공항 소음 피해지역은 국토교통부에서 2012년 말 기준 5553가구로 고시했지만 지금은 관광객 증가 등으로 항공기 운항 횟수가 늘고, 야간운항이 잦아짐으로써 공항 인근 지역주민들이 소음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양 예비후보는 “공항소음 피해지역으로 추가 지정되지 않아 지원을 못 받고 있는 지역이 많은 실정”이라며 소음 피해지역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항 소음 피해지역 가구로 지정이 되면 국·도비 투입에 의한 주민지원사업이 지원된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공항 인근 지역인 제성·신성·다호마을 등을 포함한 공항 소음 피해지역을 확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