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과 제주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광양사거리 원경빌딩 2층에서 개소식이 열렸다.
오 예비후보는 현판식에서 “대한민국 헌법을 준수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또 “대한민국 헌법 제46조에 국회의원은 청렴의 의무가 있다”고 지적하며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하며 국회의원이라는 직위를 남용하지 말라고 명시되어 있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반드시 제주시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참다운 민주화 시대의 전개를 향한 국민적 열망과 정치인의 시대적 사명을 가슴에 담아 시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미용사, 시내버스 운전사, 간호사, 꽃집가게 주인, 문화예술인, 청년 등 제주의 소시민이 저의 지지기반이자 동반자"라며 "제주시민과 더불어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이어 "앞으로 요구되는 제주의 시대정신은 변화와 도전이며, 정치세력도 기성세력에서 깨끗하고 시민과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세력으로 변화해야 제주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제주의 변화와 도전에 시민과 함께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오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서 태어나 서귀포고와 제주대 경영학과,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제주대 총학생회장, 제8·9대 제주도의회 의원(일도2동 갑)을 역임, 현재 제주4·3평화재단 이사와 (사)제주미래비전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