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선거구 양치석 예비후보가 “제주특별법을 개정해 제주 카지노 매출이익의 지역환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1일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는 현재 카지노 매출액의 10% 이내를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징수하고 있고 제주관광진흥기금의 60%이상 차지함에도 도민들이 체감하지 못하여 카지노산업에 대하여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외국은 대부분 카지노 매출액의 30% 내외를 세금으로 징수하는 등 세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 강원랜드의 경우에는 관광진흥기금 이외에 이익금의 100분의 25 범위 내에서 ‘폐광지역개발기금’을 별도 부과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특별법을 개정, 제주관광진흥기금 납부 금액을 카지노 매출액의 10%이내를 20% 이내로 확대하고, 카지노 이익의 지역환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