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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식·양창윤, '공무원 금품수수 의혹' 양치석 후보에 결백 입증 등 촉구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공동주택 건축 인허가와 관련 '공무원 금품수수 의혹'을 놓고 4·13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신방식·양창윤 예비후보가 3일 같은당 양치석 예비후보에게 '결백 입증'을 요구하며 또다시 압박했다.

 

앞서 양치석 예비후보는 지난달 26일 하귀리 공동주택 건축 인허가와 관련 '공무원 불법 개입 금품수수 의혹' 녹음파일에서 자신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유언비어'라고 주장했다.

 

양 예비후보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꼴찌에서 단숨에 1위권으로 앞질러나가는 등 지지도가 급상승하자 정상적인 선거운동 방법으로는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해 불법적이고 악의적인 유언비어를 만들어 유포하는 것 같다”며 유언비어 진원지로 사실상 당내 경쟁 후보를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그러자 신방식·양창윤 예비후보는 같은달 29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같은 당 예비후보를 '음해세력' '음흉한 세력'으로 매도했다"며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

 

신·양 예비후보는 3일 공동성명을 내고 "양치석 예비후보에게 깨끗한 선거분위기를 진흙탕 싸움으로 변질시키며 경쟁후보들을 까닭없이 매도한 데 대해 사과와 해명을 촉구한 바 있지만 사흘이 지나도록 단 한마디 사과와 해명, 심지어 공식적인 의사표명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양치석 예비후보는 자신의 표현대로 '30년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하고 정치에 발을 디딘지 고작 2달밖에 되지 않은 정치초년생'답게 제주도민과 유권자 앞에 당당하게 답변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몰아붙였다.

 

그러면서 이들은 "건축허가 대가로 공무원이 5000만원 뇌물을 받았고, 이 과정에 양 예비후보가 관련됐다는 의혹에 대해 명확하고 공개적인 방법으로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또 이들은 "경쟁후보들을 '음해세력', '음흉한 세력' 등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하면서 매도한 데 대해 공개 사과하고 5000만원의 뇌물을 줬다는 건축시행사와의 친분관계가 있는지 없는지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면서 "건축시행사로부터 뒤를 봐준다는 2명의 공무원과 양치석 예비후보와의 관계를 공개하라"고 압박했다.

 

이들은 "양치석 예비후보가 답변하지 않고 계속 침묵할 경우 상대후보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의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의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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