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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공천위 14일 밤 최종 공천자 발표 … 제주시 갑·을 여-야 대결구도 확정

 

 

제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제주전선에 파란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시 갑 선거구에 강창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에 오영훈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에 위성곤 예비후보를 최종 공천자로 확정했다.

 

신명 더민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4일 오후 11시 50분 국회 정론관에서 전날부터 이날 오후 9시까지 현역 의원 지역구를 포함한 17개 지역에서 안심번호 여론조사로 진행한 당내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제주시 갑 강창일 예비후보, 제주시 을 오영훈 예비후보, 서귀포 위성곤 예비후보가 최종 더민주당 후보로 결정됐다.

 

강창일 후보는 도의회 의장 출신인 박희수 후보를 누르고 4선 고지 본선무대에 올랐다.

 

오영훈 후보는 3선 김우남 의원을 누르고 본선에 진출했다. 4년 전 경선패배의 설욕으로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곤 후보 역시 도의회 의장 출신이자 제주대 학생운동 선배인 문대림 후보를 여론조사에서 눌렀다. 위 전 의원은 도의원 중도 사퇴로 '보궐선거 유발자'로 분류돼 10% 감점을 받았으나 이를 극복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에 따라 제주 3개 선거구는 서귀포를 제외, 사실상 대진표가 완성됐다.

 

제주시 갑 선거구는 새누리 양치석 예비후보와 더민주 강창일 예비후보,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 무소속 현용식 후보간 4파전, 제주시 을 선거구는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 더민주 오영훈 예비후보,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간 3파전으로 치르게 됐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현재 새누리당 강지용·강경필 후보간 최종 공천자를 가리고 있지만 최종 공천 확정자와 위성곤 후보, 무소속 이국봉 후보간 3파전이 될 전망이다.

 

강창일 후보는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출신으로 오현중·고교 졸업, 서울대 국사학과 졸업, 일본 동경대 석·박사, 제주4·3연구소장, 배재대 교수를 거쳐 제17·18·19대 국회의원에 연속 당선됐다.

 

17·18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민주당 도당위원장 및 정책위 부의장, 국회 예결특위 위원,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위 위원장,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등의 주요 당직을 맡았다. 19대 국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데 이어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오영훈 후보는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출신으로 서귀포고와 제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및 제8·9대 제주도의회 의원(제주시 일도2동 갑)을 역임했다.제주4·3평화재단 이사와 (사)제주미래비전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오 후보는 1993년 제주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2004년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창당에 참여했고, 강창일 의원 보좌관을 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위성곤 후보는 서귀포고와 제주대 농과대학을 졸업한 뒤 제8·9·10대 제주도의원을 지냈다.

 

위 후보는 1991년 제주대 총학생회장과 제총협 상임의장을 지낼 당시 4·3진상규명 투쟁 및 제주도개발특별법 반대투쟁 등을 주도했다. 1991년 11월 양용찬 열사의 분신항거가 있을 당시 서귀포시지역에서 대규모 시위를 일궈냈고, 민주화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투옥되기도 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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