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식재료를 대상으로 방사능·중금속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8~22일, 도내 학교급식에 수산물을 납품하는 5개 업체의 수산물 34건과 도청 친환경급식지원센터 납품업체로 선정된 2개 업체의 친환경농산물 5건을 수거해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및 광주식약청에 의뢰했다.
갈치, 낙지, 고등어 등 수산물 34건, 양파, 토마토, 오이 등 친환경농산물 5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및 중금속을 검사를 실시했으나 모든 부문에서 불검출 결과 통보를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제주지원, 도청 친환경급식지원센터 및 제주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정기적으로 식재료 안전성 검사(방사능, 중금속)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