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일본 아오모리현이 손을 맞잡았다. 자매결연을 선언했다. 2011년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한 지 5년만이다.
일본 출장중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8일 미무라 신고 아오모리현 지사, 시미즈 에츠로 아오모리현 의회 의장 등과 함께 아오모리현청에서 제주와 아오모리간 교류 활성화 방안과 양국의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또 현지에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 세계자연유산의 보전 및 활용을 위한 교류와 1차 산업, 관광, 문화, 청소년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 지역 도민들의 자매결연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며 축제, 스포츠 등 민간분야에서의 교류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한·일 관광객 감소에 따른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홍보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