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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비 10억 올해 조기 반영, 용역집행 단축시키면 가능"

현경대(새누리당·제주시 갑) 예비후보가 "관광객 증가 추세에 있어 신공항 건설은 더 이상 늦출 수가 없다"며 '2020년까지 신공항 조기 건설을 위한 활동계획'을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선거사무소가 있는 제주시 건설회관 9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광수가 현격이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는 기존공항 확장(안) 비교조사를 위한 용역만을 계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 예비후보는 "국토해양부와 국토연구원은 2015년 제주 공항 이용객 수요예측을 각각 1729만 명과, 1790만 명으로 내다봤다"며 "하지만 이보다 4년 앞선 지난해 12월 말에 이 수치는 이미 수요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연 평균 제주공항을 이용한 항공승객은 11.4%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3년 연속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것은 예전에 없던 상황"이라며 신공항 조기 건설 필요성을 밝혔다.

 

그는 "최근 3년간 중국인 관광객 증가 추이 표를 보면 2009년 26만 명, 2010년 40만 명, 2011년 57만 명으로 3년 평균 증가율이 무려 48.4%에 달하고 있다"며 "2010년부터 연간 100만 명 이상씩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격하게 증가하는 항공승객을 수용하기 위해 제주신공항 건설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직항 노선수와 횟수를 늘려 쇼핑 및 관광수입을 극대화 시킬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인프라가 신공항"이라며 "국비 용역 예산을 올해 조기 반영시켜 용역 집행 시점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반적으로 공항 후보지 조사 등의 용역기간은 2년여의 기간이 소요된다"며 "후보지 조사 등 용역 기간을 1년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후보지 선정에서 토지 보상까지 소요되는 3~5년의 기간을 2년 단축한 3년 이내에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건설 기간을 4년으로 단축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건설 공법이 가능한 회사가 선정될 수 있는 입찰조건과 진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도록 감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제 4차 공항 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라 2014년으로 예정돼 있는 비교조사 용역 예산 10억 원을 올해 중 조기 반영해 집행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건설교통부 예산에서 '전용'이 가능한 예산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정부가 몇 천억 단위의 공사를 계획하고 설계를 하다보면 몇 십억 단위는 남을 수 있는데 이를 이용해 용역비 10억 원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재진의 용역비 10억 원 조기집행과 관련해 시기상 가능하겠냐는 질문에 현 후보는 "이것은 국회에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예산을 전용해야 하는 기재부 승인 사항"이라며 "공항 이용객수 증가자료를 토대로 설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공항 건설과 기존 공항 확장에 대해 그는 "현재 공항 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공항으로 마련하고 신공항을 화물공항과 국제공항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검토돼야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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