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갑)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지세 확보에 나섰다.
장동훈 예비후보는 18일 오후 제주시 노형5거리 노형타워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정언 전 국회의원,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김동완 새누리당 도당위원장, 장영배 장씨종친회 회장, 김강우 한림읍향우회장, 양팔진 한림공고 총동창회장, 양우철 전 도의회의장, 김영보 전 정무부지사, 양보윤 전 북군의회 의장,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강경창 노형동 노인회 분회장 등을 비롯한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고충홍·이선화·신영근·하민철·서대길·신관홍 의원과 윤두호 교육의원, 김순효 전 의원 등도 함께 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저는 부족하지만 제주를 위한 열정과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마음, 여러분들의 고충을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을 가진 후보”라며 “정치는 엘리트들이 하는 것이 아니다. 보리 검질(잡초)을 매어봤던 서민으로 진정 여러분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금 제주에는 움직이지 않는 3선 보다는 공부하고, 노력하고, 움직이는 열정적인 힘을 가지고 행동하는 초선이 필요하다”며 “바른 소리를 하지 못한다면 정치를 하지 말아야 한다. 정치는 국민을 위해 대변하는 것이며, 도민들이 하고 싶은 말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정 활동 당시에도 ‘강하다. 바른소리 한다’라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이는 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한 것”이라고 말한 뒤 “국회로 가면 도민 속으로 가서 도민의 생각을 읽고 의논하며 소통하는 정치를 할 것이다. 제주에 살며 도민들의 소리를 경청 할 것이다. 더러운 것을 닦아내는 걸레처럼, 희생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정언 전 국회의원과 김태환 전 지사는 장 예비후보는 열정이 있는 사람, 성실한 사람, 뚝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제8대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제9대 제주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과 한나라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또 제주도생활체육 배구연합회장, 제주도교육청 교육발전협의회 위원, 법·제도개선위원회 회원, 제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제주도작은도서관협의회장, 제주도장애인수영연맹 명예회장, 지역아동센터 제주지원단 운영위원, 제주국제화장학재단 이사, 한림읍향우회 부회장, 재릉초·한림중·한림공고 총동창회 부회장 등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