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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남 “밀어부치기식 추진 … 도민의견 수렴이 우선”

안창남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삼양·봉개·아라동)이 “원희룡 제주지사가 내년 지방선거 재선을 의식해 행복주택·대중교통 등에만 매달려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8일 제348회 제주도의회 1차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1차 회의에서 안 의원은 고운봉 도시건설국장에게 “행복주택 문제와 관련 주민의 의견수렴 과정이 없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현재 행복주택 추진과정을 보면 밀어부치기식으로 하겠다는 것 같다”며 “도민사회·주변지역과의 소통이 있어야 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는게 도정이 아니냐”고 꾸짖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 지사는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 (이 때까지 해 온)결과물이 없으니 자동차와 대중교통, 행복주택에만 매달려있다”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중앙차로제다 뭐다 하면서 도로사정상 되지 않을 것을 추진하고 있다“며 ”8월까지 환승센터를 구축, 버스 환승체계를 실시되도록 하겠다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나중에 이에 대한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되돌릴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 의원은 “판단은 도민들이 알아서 하겠지만 한번 잘못된 행정이 추진되면 나중에 되돌릴 수 없다”며 “되돌릴 수 있다해도 막대한 금액이 따른다”고 덧붙였다.

 

고 국장은 “저도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라며 “도민 뜻도 충분히 듣고 해야 하는데, 행복주택은 젊은층들에게 조기 사회 안착을 위한 징검다리 수단이다. 시민복지타운을 말하시는 것 같은데, 지금까지 나타난 교통, 녹지, 공공시설 등을 포함시킨 마스터플랜을 포함에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터플랜은 오는 3월까지 완성될 것”이라며 “이달까지 토론회와 설명회 등을 거쳐 도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 의원은 “시민복지타운 부지는 미래 재산으로 상당히 가치가 있는 곳인데 가능하면 다른 위치를 찾아 추진하는게 낫다는 생각을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관덕정 부근 구 시청에 주차빌딩을 건설하겠다고 하는데 이런 곳에다 2~3층은 주차빌딩, 4~6층은 문화공간, 그 위는 행복주택을 지으면 되지 않느냐”며 “사용하지 않는 곳에 주상복합 건물을 지어 주택 보급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의미가 있다. 도정에선 이런 제안들을 도출해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고 국장은 “100% 공감한다”며 “실물적으로 하고 있다. 소규모든 중규모든 대규모든 행복주택 부지를 마련하기 위해 사방팔방 뛰고 있다. 지금까지 1162세대 분까지는 찾아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도시재생의 가장 중요한 것은 정주권 형성”이라며 “일단 사람이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행복주택을 짓고 서민주택을 짓고 이런 정책들을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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