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이 제주대학교병원을 2012-2013년 응급구조 임상수련병원으로 선정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응급구조사의 응급환자에 대한 현장처지 및 환자평가 능력을 제고시키고 기초술기 숙달을 위한 '응급구조사 병원 임상수련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시설과 장비, 인력 등 교육 역량을 평가해 전국 24개 병원에 119 구급대원 교육을 위한 임상수련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교육과정이 시작된 지난 2006년부터 제주 지역에서 유일하게 응급구조사 임상수련병원으로 지정돼 지난해 17기 교육생까지 모두 49명의 지역 내 119 구급대원 전문화 교육을 수행해 왔다.
제주대학교병원 김우정 응급의료센터장은 "지역 유일의 국립대학병원으로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119 구급대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제주 지역 응급의료 개선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