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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제주에 보급기지 조성 ... 일본산 벚나무 대체

 

 

제주도 자생 왕벚나무가 우리나라 가로수와 공원수로 심어진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가로수와 공원수로 심는 왕벚나무를 제주 자생품종으로 공급할 수 있게 지원하는 보급기지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제주도는 물론 우리나라 가로수와 공원수로 심어진 대부분의 왕벚나무는 일제 강점기 때 일본에서 들어왔다. 그 후에도 이를 어미나무로 해서 증식돼 온 것으로 전해진다.

 

⃞연구소는 가로수와 공원수로 심어져 있는 왕벚나무들을 제주 자생품종으로 바꾸기 위해 1996년부터 왕벚나무의 자생지 현황조사를 통해 200여 그루의 분포를 확인했다.

 

이 가운데 나무의 모양이 웅장하고 꽃이 아름다운 한 그루를 2015년 왕벚나무 기준어미나무로 선정하고 증식사업을 벌이고 있다.

 

⃞⃞연구소는 왕벚나무 보급기지를 25만㎡까지 확대, 조성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도부터 왕벚나무의 유일한 자생지인 제주도를 시범지역으로 증식재료를 공급한 후 점차적으로 전국으로 확대·공급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보급용 우수품종인 기준어미나무 증식에 필요한 접목용 가지를 생산하기 위한 보급기지를 현재 10만㎡에 4130그루를 조성해 놓고 있다.

 

⃞왕벚나무는 세계적으로 제주도가 유일한 자생지다.

 

연구소는 제주도에 자생하는 왕벚나무의 보존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지금까지 9만㎡에 3000그루를 보존하고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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