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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해운·조선업 불황으로 해사고 전환 난관 … 교육부와 적극 협의"

 


국립 해사고를 향한 성산고의 꿈이 좌초될 위기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이 "해운·조선업의 불황으로 해사고 전환이 어려움에 봉착했다"며 해양 마이스터고 지정 방안을 대안책으로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24일 속개된 제350회 제주도의회 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성산고의 국립 해사고 전환이 어려움에 부딪혔다"며 "(그 대신) 해양 마이스터고 지정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국립 해사고 전환은 해양수산부에서 타당성을 인정했고 관련 대통령령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까지 마친 상태"라며 "그러나 정부의 재정 부담 및 해운·조선업의 불황이 불거져 추진이 어려움에 부닥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진행이 늦어지고 있다"며 "성산고를 교육부의 해양 마이스터고로 지정받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용호 제주도의원은 "국립 해사고 추진을 포기했다는 뜻이냐"고 물었고 이 교육감은 “마이스터고 지정은 국립해사고 전환 여부를 떠나 꼭 이뤄져야 하는 사안”이라고 답했다.

이 교육감은 “국립 해사고 추진 결론이 나기까지 기다렸다가 마이스터고를 준비하게 되면 개교가 더 늦어진다"며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일(해양 마이스터코 지정)을 미리 진척시키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해수부에서 진행하는 국립 해사고 전환 관련 연구용역을 지켜보며 교육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제주성산고를 국립과 공립을 포함하는 마이스터고로 지정하기 위한 TF팀을 꾸렸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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