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신축공사장 8층에서 작업을 하던 40대 인부가 난간아래로 추락했으나 구조물에 걸리면서 목숨을 건졌다.
23일 오후 4시 40분께 제주시 연동 크라운아트빌 신축공사장 8층에서 비계파이프를 밟고 작업을 하던 임모(44)씨가 중심을 잃고 6층 난간대 위로 추락했다.
임씨는 추락 당시 6층 외벽에 설치된 구조물에 몸이 걸리면서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으나 지면으로 추락하는 상황을 면했다.
경찰은 현재 임씨의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