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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욱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에 대해 '최순실 낙하산 논란'을 보도했던 언론사가 사과문과 정정보도문을 게재키로 했다.

 

김한욱 전 이사장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24일 열린 언론중재위원회 서울중재부에서 양측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이사장에 따르면 서울의 한 경제매체는 "해당 보도로 본의 아니게 김 전 이사장님께 피해를 끼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실확인 결과, 김한욱 전 JDC이사장은 최순실, 장시호씨와는 일면식도 없고,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모절차에 응모해 서류심사, 면접,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를 받아 적법하게 임명됐다"고 보도한다. 

 

이어 "3년 임기를 마친 후에는 후임 이사장 공모가 지연돼 5개월 더 근무한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는다”며 “김 전 이사장은 JDC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금융채무 2860억 원 전액을 상환하고, 여유 자금도 1873억원을 확보했다"는 내용도 게재키로 했다. 

 

또 "국제학교 학생 충원율 72% 달성 등 기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3년 연속 정부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는 내용도 덧붙여 보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 매체 홈페이지에 있는 조정대상 기사 중 “김 전 JDC이사장 선임 당시 논란이 일었던 낙하산 인사가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는 표현은 “김 전 JDC이사장 선임을 비롯한 공공기관 인사에 대한 논란이 제기됐다”라는 내용으로 수정키로 했다.

 

이 매체는 이같은 합의내용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매일 50만원씩을 김 이사장 측에 지급키로 했다.

 

김 전 이사장은 이 매체가 지난달 30일자 'JDC이사장 인사개입, 알고보니 최순실 낙하산' 제목의 기사에서 '김한욱 전 이사장이 최순실의 영향력으로 선임된 낙하산 인사이며, 임기를 마친 뒤 1년여를 연임했다'고 보도하자 지난 6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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