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상공인들이 대선 공약 1순위로 '제주 환경자산의 세계적 브랜드화'를 꼽았다.
제주상공회의소는 26일 '2017년 대선 관련 지역 상공인 의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 214개 기업 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다.
제주지역 상공인들은 대선 공약 1순위로 '제주환경자산의 세계적 브랜드화'를 꼽았다.
조사 결과 '제주 경제발전을 위해 최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할 6가지 공약' 중 1순위로 제주 환경자산의 세계적 브랜드화가 30.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제도개선(21.0%) ▲청정제주 1차 산업 경쟁력 강화(20.5%) ▲ 동아시아 문화·관광허브를 위한 인프라 확충(12.9%) ▲4차 산업혁명 선도 세계적 롤 모델 구축(10.5%) 순이다.
같은 질문 2순위에 대해서는 ▲동아시아 문화·관광허브를 위한 인프라확충(20.0%)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제도개선(19.6%) ▲제주환경자산의 세계적 브랜드화(19.1%) ▲청정제주 1차 산업 경쟁력 강화(17.0%) ▲4차 산업혁명 선도 세계적 롤 모델 구축(16.1%) ▲평화와 화합을 위한 현안 과제 해소(7.8%) 순으로 응답했다.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조성을 위해 실시·강화해야 할 육성시책으로는 ▲기술개발 지원사업(22.3%)과 판로확대 및 마케팅 지원사업(22.0%)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정책자금 지원사업(18.7%) ▲인력 지원사업(16.4%)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사업(14.3%) ▲수출관련 지원사업(6.1%) ▲기타(0.3%)순으로 나타났다.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실시해야 할 핵심요소를 묻는 질문에는 ▲물가안정 및 내수시장 활성화(36.7%)가 가장 많았고, ▲일자리창출(24.4%) ▲ 성장동력 발굴(12.5%) ▲부동산시장 안정화(10.7%) ▲수출시장확대(6.6%) ▲국가 및 가계부채관리(5.4%) ▲세제개편(3.9%) 기타(0.5%) 순으로 조사됐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