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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제2공항 반대? 종북의 선동 … 내년 대통령으로 4·3추념식 참석"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강정마을 구상권 문제에 대해 "잘못된 선례를 남길 수 있어 관용을 베풀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1일 제주를 찾은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군이 강정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청구한 구상금 청구 소송을 철회할 계획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강정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는 제주도민이 아닌 이해관계가 없는 종북 집단들이 도민을 선동한 것"이라며 "그들로 인해 국책사업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된 것에 대해선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다. 제주 제2공항 반대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광주지검에 있을 때인데 1991년 8월 여름 휴가 때 가족과 함께 제주에 처음 왔었다"며 "당시 학교 선배인 제주대 A교수를 만나 왜 제주 4·3사건의 억울한 사연에 대해 원을 풀어주지 않느냐고 물어본 적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999년 당시 지역 국회의원인 변정일 의원 등과 4·3 사건에 대한 명예회복과 특별법을 함께 얘기한 적이 있다"며 "그런데 민주당 모 여성 의원이 관련 법안을 냈다. 마치 자기가 한 것처럼 나왔다.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집권하면 4·3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또 4·3추념식에도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제주국립공원 지정 ▲제2공항 조기 개항 ▲신항만 조기 완공 ▲제주 친환경에너지 스마트시티 조성 ▲제주형 일자리 확충 ▲고품격 제주관광 지원 확대 등 6가지 제주 발전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홍 후보는 기자간담회 후 제주시 동문시장으로 이동, 거리유세전을 펼쳤다.[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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