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약용작물협의회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협의회는 8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1차산업 공약을 제시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협의회는 "문재인 후보는 감귤육성자원 및 제주농산물 해상운송물류비 지원,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4·3해결, 제2공항 추진과 투명성 확보 등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며 "제주의 미래를 구상하고 실천할 후보는 문재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가 제주 미래농업이자 FTA 대체 산업인 약용작물을 활성화할 것을 기대한다"며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한편 제주약용작물협의회는 50여개 영농조합법인과 회원 3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