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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일 UCLG 문화정상회의 … 66개국, 100여개 도시서 1000여명 참석

 

 

세계의 지방정부와 국제기구 관계자, 전문가들이 제주로 모인다. '지속 가능한 도시의 문화를 위한 약속과 실천' 주제로 문화 정책을 공유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의 역할과 실천 방안을 찾는다.

 

제2회 세계지방정부연합(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UCLG) 세계문화정상회의가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문예회관과 제주시 원도심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는 '지속 가능한 도시의 문화를 위한 약속과 실천' 주제로 제주문화의 정체성과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취지의 '제라한(‘진짜’의 제주어) 제주 문화'를 부제로 잡았다.

 

이 행사에는 세계지방자치단체, 국제기구, 문화전문가 등 세계 66개국, 100여개 도시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의는 고은 시인의 개막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폐막식 등 공식행사와 전체세션 3회, 동시세션18회, 국내 및 도내 전문가, 도민 참여를 위해 한국세션 5회, 제주세션 6회 등 모두 32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10일 회의에는 주제에 맞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문화의 중요성을 찾는 ‘문화21 실천 이행’이 전체세션과 △문화 권리와 문화 거버넌스 △문화 아시아 도시 네트워크 △지역문화 정책과 국가 문화 체계 △지역공동체를 위한 문화 예술의 사회적 실천방안 등 개별세션이 열린다.

 

11일에는 △도시계획과 공공 문화를 위한 ‘공간’ △지역문화산업과 지속 가능성 △글로컬 문화 콘텐츠 발굴 및 활성화 방안 모색 △제주문화 정체성 등 15개 개별세션이 진행된다. 12일에는 △도심지의 문화정책 △문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지역의 특색문화 △문화 콘텐츠로 도시를 편집하다 △제주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단체의 역할 등의 세션이 이어진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는 제주4·3의 비극을 그린 소설 <순이삼촌>의 작가 현기영씨가 인사말을 전한다. 12일 오후와 13일에는 제주시 원도심 체험행사와 오름과 올레 걷기 등 현장방문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주행사장인 문예회관에서는 감귤나무박스를 재료로 전시 홍보관을 만들어 제주 문화를 소개하는 각종 홍보물을 비치하고 자매우호도시인 중국 다롄(大連)시의 미술작가의 유화 작품을 전시한다.

 

이 회의는 지난해 5월 27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UCLG 집행부회의에서 터키 코냐(Konya)시, 칠레 탈카(Talca)시와 경합끝에 제주에서 열리기로 결정됐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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