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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새 정부는 국민의 촛불로 탄생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국민 모두가 하나가 돼 새 미래를 열자"고 밝혔다.

신 의장은 15일 속개된 제351회 제주도의회 1차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오월의 찬란한 햇살과 같은 희망을 꿈꾸며 제351회 임시회를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의장은 "국정농단과 탄핵으로 촉발된 어지러운 정국에 촛불과 태극기집회, 네거티브가 만연했던 대선으로 사분오열됐던 마음들이 대선을 끝으로 정리되고 있다"며 "그 혼란속에서 새로운 정부가 탄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는 국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촛불로 탄생했다고 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과거 대선에 비해 고질적인 지역구도가 조금은 약화됐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 의장은 "물론 세대 간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며 "그러나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이 하나로 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갈등과 분열은 여기서 끝내야 한다"며 "지역과 세대를 뛰어넘어 포용과 통합으로 국민 모두 하나가 돼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찬가지로 희망한 제주로 가는 미래도 우리 스스로 만들어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님이 취임하면서 제주현안에 대한 정책기조도 큰 변화가 있으리라 예사된다. 제주공약이 모두 실현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신 의장은 "대통령께서 △제주특별자치도 완성  △4·3 완전해결 △국립공원 확대 지정 △화논분화구 복원 △국제전기차엑스포 지원 △동북아 환경수도 건설 △1차산업 경쟁력 강화 △강정마을 구상권 철회 △제2공항 및 신항만 조기개항 등을 약속했다"며 "제주의 아픔을 치유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이 되는 정책임이 틀림없다"고 평했다.

이어 "도정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제주현안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달라"며 "교육당국도 고교체제 개편, 대학입시 제도 변화, 국립해사고 설립 등 현안들이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고 새 정부의 방침과 연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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