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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충혼묘지서 현충일 추념식 … "호국영웅 명예도로, 생가 터 복원도"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지사는 6일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거행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현재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은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가 마무리 된 단계"라며 "현재 설계용역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주국립묘지는 6800여명의 제주 출신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들의 안식처이자 도민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성역이 될 것"이라며 "제주국립묘지의 상징성을 마음에 깊이 새기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또 "제주도정은 여러가지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취업과 노후 복지,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진료비 지원, 보훈. 안보단체 활동 지원, 참전 명예수당 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제주의 호국영웅들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물려 줄 수 있도록 호국영웅 명예도로, 생가 터 복원 등의 선양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주보훈회관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복지증진 등 다양한 보훈사업을 위한 복합적이고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순국 선열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게 하는 공동체적 가치이자 국가 철학"이라며 "다시 한 번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며 영원한 안식을 빈다"고 말했다.

제주국립묘지는 사업비 512억원을 투입, 제주시 노형동 제주시 충혼묘지 일대 33만㎡에 조성될 예정이다. 1만기를 안장할 수 있는 묘역을 만든다.

 

2009년 국가보훈처와 제주도가 조성사업에 합의했으나 2011년 정부의 중기사업계획에서 제외됐다. 이후 2012년 실시설계 용역이 착수됐지만 국유지를 확보하지 못하다 지난해 착공됐다.

 

하지만 해당 사업부지에서 조선시대 목장 돌담 등이 발견되면서 문화재 현상 변경 허가 등 여러 절차를 밟게 됐다. 최근에는 일부 토지주들이 인근토지와의 일괄 매입을 주장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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