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던 길에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한 40대가 숨졌다.
21일 오후 8시10분 제주시 외도2동 인근 도로에서 운전하던 김모(45)씨가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상대 운전자는 의식을 잃은 김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 김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김씨의 동거인은 “평소 김씨가 혈압약을 복용중이었다”며 “이날도 몸이 아파 병원에 가고 있다는 통화를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